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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노출 독감백신 1명 이상반응 병원관리 허술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독감백신을 통해 접종이 된 인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온 노출 독감백신이 사용 중단 조치가 취해진 직후, 질병청에서는 "문제가 있는 백신 접종 없다" 고 발표하였지만, 오늘 날짜로 최종 407명이 상온 노출 독감백신에 접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온 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1명 이상반응

오늘까지 조사된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는 총 407명.

 

 

질병관리청의 공식적인 조사로 집계된 숫자인데, 해당 백신을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사람 1명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접종자 1명이 주사를 맞은 후 해당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이상반응을 호소하였고, 통증은 점차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접종자 외 이상 반응이 있는 다른 접종자는 보고된 바 없다고 합니다.

 

이어서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대체적으로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는 현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일주일동안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병원관리의 허점

이번 상온 노출 의심 백신이 이슈화 되면서, 백신을 관리하는 각 병원들의 허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 의료기관에서는 정부에서 조달받은 무료 백신 물량으로 유료 독감 접종을 진행하기도 했었고, 유료백신과 무료백신의 일련번호를 따로 관리하지 않고 혼용해 사용한 사례도 있어 병원관리의 허점이 발생하였죠.

 

이렇게 백신의 일련번호, 사용처가 파악되지 않으면 해당 문제 백신의 접종자의 숫자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집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번 사태처럼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숫자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임산부와 어린이 대상 무료백신 접종 재개

정부는 2회차 접종 대상자를 포함해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국가 조달 물량 백신이 아닌 공급 경로가 다른 백신을 사용해서 무료 접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인원 추이가 9월 22일에는 63명, 9월 27일인 오늘을 기준으로 총 407명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정확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조속히 접종 인원과 이상증세를 모니터링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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