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어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이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최소 224명 이상에게 접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되었던 13~18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의 물량이라 더욱 초유의 사태로 빚어지고 있습니다.
문제 백신 최소 224명 이상 접종된 것으로 확인.
오늘 (9월 25일)을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상온 노출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서울, 부산, 전북 및 전남 등 총 4개 지역에서 105명이 접종된 것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발표와는 별개로 전주시에서 별도로 전주시민 179명에게 해당 백신을 접종하였다고 공개했는데, 이렇게 질병관리청과 전주시의 발표를 종합하자면 최소 224명 이상이 문제의 백신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것 으로 확인됩니다.
전주시 상온 백신 예방접종 자체적으로 파악.
전주시에서는 현재까지 상온 노출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은 인원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접종이 시행된 병원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어 숫자는 좀 더 늘어날 수 있겠고 상온 노출 백신인 국가 공급 백신과 민간 공급 백신이 구분되지 않고 관리하고 있는 병원이 있어 정확한 예방접종 인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상온 노출 백신 접종 중단에도 접종자가 나오는 이유?
앞서 21일에 질병청에서는 상온 노출 사고로 인하여 백신의 효능이 저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파악이 늦어졌고 해당 상온 노출 백신의 제조 일련번호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이미 접종이 이뤄진 곳이 많아 현재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문제업체 백신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의 사과.
국가접종용 독감 백신이 유통과정 중 상온에 노출되어 접종 일정이 전면 중단되자, 백신의 유통을 맡은 신성약품의 김진문 회장이 해당 사태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신성약품은 올해 처음 국가접종용 백신 유통을 맡게 되었고, 민간 유통용 백신 사업을 하던 기업이었으나 1000만 명분이 넘는 대규모 물량을 유통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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