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낸 45세 포르셰 운전자가 결국 대마 흡입을 실토했습니다.
사고를 낸 45세 운전자는 사고 직후 지인을 통해서 블랙박스의 영상을 빼돌리려고 시도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었던 정황도 나오고 있었고, 대마 흡입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대마 흡입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사고 현장에는 스키드 마크 없었다.
해운대 7중추돌 사고를 낸 45세 포르셰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은 매우 석연찮은 부분이 많았었는데, 가장 이상한 부분은 바로 차량이 충돌하기 직전까지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서 타이어가 끌린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남아있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음주나 무면허 상태가 아닌 40대 운전자가 멀쩡한 대낮에 브레이크가 고장나지 않는 한 차량 출동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1, 2차 추돌후 그대로 7중 추돌까지
상식적으로 음주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라면, 1, 2차 추돌 후 차량을 멈추어 세우고 차량의 사고를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하지만 45세 포르쉐 운전자는 1, 2차 추돌 후 계속해서 주행을 하며 차량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아 결국 7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음주운전도 아니고, 무면허 운전도 아닌 점을 감안해 마약수사에 초점을 맞추었고, 결국 45세 운전자는 대마 흡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차량 안에서 발견된 60여 개의 통장
7중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의 차량 내부에서는 60여 개의 통장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마 흡입 사고 운전자 A씨는 "60여 개의 통장은 사업과 관련된 통장이며, 과거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고, 경찰 관계자도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A 씨가 7중추돌 사고 시 본인의 포르셰 차량에서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를 빼돌렸는지 등에 대해서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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