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대표 서민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겹살은 원래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는 비선호 부위로, 80년대부터 삼겹살을 즐겨먹기 시작해서 IMF를 거치며 완벽한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았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서민음식을 대표하는 삼겹살이지만, 웬만한 소고기는 가격으로 이겨버리는 우리나라의 비싼 삼겹살집 3위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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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서초 갈비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연예인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부산 수영구의 서초 갈비입니다.
애저(아기돼지)를 사용한다고 해서 유명한 삼겹살집인데, 생후 1개월의 어린 돼지고기만 사용해서 돼지의 잡내가 없고 마치 소고기 같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각종 나물, 쌈채소, 파절이 및 김치가 제공되며 음료와 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100g에 2만 원의 가격으로 삼겹살 치고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삼겹살 1인분은 180g~200g 정도인데 서초 갈비에서는 100그람당 2만 원의 가격으로 맘 잡고 배불리 먹으려면 긴장 좀 하고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2위 - 장미의 집
TV에도 몇 번 나온 여의도 전설의 맛집 장미의 집입니다.
서울시 여의도의 장미아파트 상가에 있는 삼겹살집이며, 삼겹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좋은 고기를 급속 냉동해서 최상급 품질의 삼겹살만을 제공한다고 하며 맛을 위해서 7mm의 일정한 두께로 정확하게 고기를 자른다고 합니다.
삼겹살 1인분 150g의 가격은 1만 5천 원이며, 나름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맛집으로 소문나 항상 예약이 꽉 차는 상태라고 합니다.
제공되는 밑반찬은 다소 심플한 편인데, 쌈채소, 김치 두 종류만 제공됩니다.
1위 - 사랑채
오겹살, 닭요리, 각종 차 및 담금주도 판매하는 도봉구에 위치한 사랑채입니다.
한정식집을 연상케 할 만큼 풍성한 밑반찬 및 갈치속젓, 오징어 숙회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지만 오겹살의 가격만큼은 1인분에 3만 원으로 꽤나 높은 가격입니다.
기본 4인부터 오겹살의 주문이 가능하며, 최초 1회 주문 후 고기추가의 경우 1인분에 2만 원의 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니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웬만한 소고기집보다 비싸다는 삼겹살집 세 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삼겹살은 집에서 구워 먹어도, 밖에서 사 먹어도 항상 맛있는 음식이지만, 만약 '소고기 보다 비싼 삼겹살집 vs 소고기집' 중 하나만 택하라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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