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차박, 캠핑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이 인기였다.
차박러, 캠퍼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심심치않게 들리는 '불멍'이라는 귀여운 신조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불멍'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불멍 = 불보면서 멍때리기
사실 불멍의 뜻은 별다를게 없다.
그냥 불 보면서 멍 때린다의 앞글자를 따서 '불멍'이라고 부르며, 보통 캠핑이나 차박을 가서 화롯대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멍하게 있는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바베큐를 해먹거나, 저녁을 먹고 난 후 캠핑, 차박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불멍은 그저 멍하니 장작불을 피워놓고 몇시간이고 장작이 자작자작 타는것을 지켜만봐도, 도시생활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만큼 꽤나 힐링이 되는 짓(?)이다.
필자도 한번씩 생각도 정리할겸,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정말 인적이 드문 해변가나 노지에서 화롯대 하나 갖다놓고 '불멍'을 즐기는 편이다.
바짝마른 장작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 몸에는 좋지 않겠지만 내 기분은 망치지 않는 매캐하고 은근한 탄냄새에 길었던 한주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 '불멍'은, 여름보다는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는 늦가을, 겨울에 해줘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불멍은 요즘 트렌드
그저 불피우고 멍때리는것이 무슨 트렌드냐고 할 수 있겠지만, 불멍은 팍팍한 요즘 세상에 분명히 하나의 힐링 트렌드다.
사실 십여년 전 까지만 해도 노지에서 땅파고(?) 불피우는것은 심심치않게 경험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노지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기에는 꽤나 까다롭다.
그래서 요즘 출시되는 화로대들을 살펴보면, 바베큐도 가능하고 불멍에도 특화된 이른바 '불멍 화롯대'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야외 캠핑 화로대는 품절사태도 익숙하다.
특히 간단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미니화로대, 미니 장작들은 쿠팡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항상 인기를 끌고있는 품목들이며, 이제 정말 불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씨인 요즘, 이런 아이템들은 더욱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불멍도 좋지만 자나깨나 불조심
불멍도 좋지만 불조심, 안전이 우선이다.
캠핑지의 화로대 사이로 불빛이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멋진 불멍도 좋지만,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자칫 잘못하면 로맨틱한 불멍을 하려다가 방화범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서 불을 다루도록 하자.
https://greenjuicy.tistory.com/m/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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