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검사는 항상 인기 있는 지표 중 하나다.
20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아직도 꾸준하게 인기 있는 테스트인 MBTI 성격유형검사에 대해서는 두말하지 않아도 이제는 안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테스트인데, 역시 사람들은 본인의 성향들을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서 어떤지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이 큰 것 같다.
대세는 캐쥬얼 성격 테스트
작년 한해에는 '꼰대 성향 검사(KKDTI)' , '성격진단 테스트' 등 MBTI 류의 캐주얼한 성격 테스트들이 인기를 끌었었다.
물론 기본적으로 MBTI 가 인기가 가장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MBTI 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성격 테스트들도 10대, 20대 아니 30~40대까지 인기를 끌고 있고, 급기야 SPTI라는 '스낵으로 보는 내 성격'이라는 다소 이상하지만 가볍게 해 볼 만한 성격 테스트까지 탄생하게 되었다.
스낵으로 보는 내 성격이라니! 성격 테스트 치고는 뭔가 장난기(?)가 다분해 보이는 이 테스트가 다소 가벼워 보이긴 했었지만, 평소 스낵을 즐겨먹기도 했었고 이런류의 테스트들은 문항도 크게 많지 않기에 가볍게 한번 해봤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SPTI 테스트 주소를 남겨둘테니 한 번씩 가볍게 해 보면 좋을 듯.
SPTI 테스트 주소로 들어가게 되면, 거두절미하고 테스트 시작하기 버튼만 누르면 딱 10문항을 통해 본인의 성격유형을 스낵을 통해 가볍게 알아볼 수 있다.
MBTI처럼 문항도 많지 않고, 선택지도 딱 2가지밖에 없어서 스낵 팟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해보기 딱 좋다.
여러 가지 스낵에 관련된(?) 문항을 풀다 보면, 어느새 10개의 문항을 모두 마킹하고 귀여운 과자 애니메이션과 함께 내 성격을 분석해주는데 꽤나 정확하게 분석이 되어 살짝 놀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성격유형은 차갑고 따뜻한 '빵또아'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필자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빵또아이며, SPTI를 통해서 본 내 성격도 비교적 정확했다.
기본적으로 MBTI를 바탕으로 한 성격유형 테스트 이기에 어느 정도는 신뢰할 수 있을 듯하며, 문항의 개수가 많지 않다 보니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겠으나 대략적인 내 성격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듯하다.(덤으로 나는 어떤 과자를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다)
아무튼, 나의 환상의 케미는 투시팝, 환장의 케미는 데자와라고 한다.
뭐 , 대충 투시팝과 데자와의 성격유형을 살펴보니 대충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틀린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투시 팝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내가 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데자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그러나 데자와는 맛있다.)
아무튼 재미로 한 번쯤 해볼 만하며, 그래도 MBTI 테스트를 바탕에 둔 간단한 테스트다 보니 어느 정도는 참고할만한 듯하다.
오랜만에 이런류의 테스트를 해보니 나름 재미있었으며 지금 이 글을 보는 이웃들 중 대략 2~3분정도의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씩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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