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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고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부의심의원회 구성등 필요한 절차들을 규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일정과 같은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이재용 부회장 변호사측은 그저께 검찰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기소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회의소집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바로 이틀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측은 영장청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받아보려고 했었던 정당한 권리를 무력화하는것은 안타깝다" 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이유는?

 

이재용 부회장 변호사측의 수사심의위원회 개회요구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이재용 부회장 변호사측의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구는 이재용 부회장측의 마지막 카드였었다고 일각에서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년 8개월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50여차례가 넘는 압수수색 및 110명이 넘는 인원이 430번이 넘는 소환조사를 받는 등 유례없는 고강도 수사가 진행되었었는데, 이재용 부회장측과 삼성그룹에서는 "검찰의 수사를 잘 받아들이면서 수사에 원활하게 협조해왔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측은 "검찰이 구성하고 있는 범죄혐의를 도저히 수긍할수가 없어서 국민들의 시각에서 기소 여부를 심의해 달라는 의미에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을 접수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이재용 부회장측의 수사심의위원회의 개회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예상보다 빠르게 구속영장을 청구한것은, 아마도 검찰의 고유한 권한인 '기소권'을 건드린다고 생각되어 검찰에서도 빠르게 액션을 취한것이 아닌가 해석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재용 부회장측의 입장에서는 심의위원회가 거의 마지막 카드였다고 볼 수 있었겠는데, 이틀만에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것은 검찰측의 강경한 의지를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삼성전자의 부회장인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로 인해 현재 인터넷, 각종 뉴스채널이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의 사건이 아주 흥미롭게 흘러가며 이슈화 되고 있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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