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재감염사례가 홍콩에 이어 미국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이 4월달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었다가 완치 한달 후 다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것이 알려졌습니다.
홍콩에 이어 미국도 재감염 사례 발견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세계 최초로 발견되면서 홍콩 외 다른나라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완치 후, 다시 코로나 19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드물게 일어나고 있어 코로나 19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도 변종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주 나타나는 사례가 아니다보니 매우 드물에 생기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주간지인 뉴스위크에 따르면, 재감염 사례 연구가 아직 심의과정을 거치고 있고 정식으로 발표된바는 없지만 해당 남성은 변종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도, 유럽등지에서도 재감염 사례 확인
최초 홍콩 재감염 사례 이후 미국이나 인도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서 코로나 19 재감염사례가 2건 발생하였고, 유럽에서도 2명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재감염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홍콩대 연구진에 따르면, "재감염 증상은 1차 감염시보다 좀 더 경미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라고 설명하였으며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변종 바이러스에 재감염 된 것 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인도와 유럽의 재감염 사례는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인도 보건부는 "이번 재감염 사례를 통해 충분한 양의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재감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무용론은 시기상조
코로나 19 에 감염되었다가 완치, 재감염되는 사례가 보도되자 백신 무용론을 펼치며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집단면역을 통해 항체가 생겨도 변종된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항체, 백신 자체가 의미없다는 이른바 '백신 무용론'이 일각에서는 주장되었지만, 재감염 사례는 극히 일부 사례로, '백신 무용론'의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재감염 사례가 아주 드물기도 하고, 재감염자들의 경우, 첫 감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제대로 일으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좀더 면밀한 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재감염 사례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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