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비서실 팀장 A씨가 보건소 직원 격려차 지급될 예정이었던 스타벅스 상품권을 빼돌린것이 적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3월 25일, 코로나 19 사태가 아주 심각했을 무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비서실 팀장 A씨에게 보건소 직원들 격려차 스타벅스 상품권을 구매해 지급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25,000원권 상품권 20매를 구매했지만, 20매의 상품권 중 10매만 보건소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10매는 본인이 갖거나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업무가 과중하게 몰리는 보건소 현장 근무직원의 격려 목적으로 지급될 상품권이었지만, A씨의 임의대로 10매의 상품권을 본인이 갖거나 나눠주었던 것 인데, 이것이 적발되어 결국 경기도에서는 A씨의 행태는 매우 부도덕하고 부적절한 행위라며, 상품권 회수 및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수억원대의 횡령(?)들을 뉴스로 접해봤지만, 스타벅스 상품권 횡령은 이번이 처음인듯합니다.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등장하는 횡령건과는 다소 스케일(?)이 다르지만, 소소한 금액의 격려물품마저 임의대로 사용한것은 성실의 의무, 품위 유지의 의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것으로 결국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도, 가끔씩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받으면 기분이 참 좋은데, 코로나 19 사태로 고생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좀 더 알아주었었으면 좋았었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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