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도 셀트리온은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대비 118%가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셀트리온의 효자상품 트룩시마, 램시마SC.
셀트리온이 이렇게 급성장하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것은 혈액암치료제인 트룩시마, 램시마SC 덕분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작년에 출시된 트룩시마는 시장점유율 16%를 넘기며 순항하고 있어 출시된지 6개월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자가면역 치료제인 램시마SC 또한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데, 병원에 직접 방문해 정맥주사를 통해서 램시마를 투약해야 했던 환자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피하주사제인 램시마SC를 출시해서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성장세인 셀트리온.
이렇게 급성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제품인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고, 2030년까지 매해 하나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받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속제품의 꾸준한 개발, 글로벌 케미컬사업,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등 성장동력을 발판삼아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투자자들의 반응.
셀트리온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셀트리온 주주들의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다만, 네이버 한 커뮤니티의 일부 투자자들은 셀트리온 관련 소식에 "유일하게 셀트리온은 관련 호재들과 무관하게 가는 주식같다" , "이제는 왠만한 호재를 들어도 '어쩌라고?'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헐.. 셀트리온 저번주에 보냈는데 아쉽다.." , "셀트리온 종목으로 실현손익 2억 달성해야겠다" 라는 등 각자의 의견을 표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총에 비해서 영업이익이 너무 적은것이 아닌지 우려를 하는 의견도 있지만, "바이오 종목은 원래 다 PER(주가수익비율)이 높다. 이건 바이오 섹터 특성이다" 라며 반대의견을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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