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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4기 무보살 건명씨 편하게 쉬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직장암4기의 이건명씨가 결국 지난 7월 31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건명씨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보살)에 출연해 3개월의 시한부 판정에도 불구하고 밝은모습을 보여주어 이수근씨를 울리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무보살 출연당시에도 건명씨는 이미 항암치료 중이었는데요, 의사 선생님도 인정할 만큼 항암치료를 잘 버텨내고 멋지게 직장암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고 하죠.

 

TV에 출연해서도 본인 몸상태에 대한 걱정보다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보이며 자신이 세상을 떠나게되면 남겨질 가족들에 대해 걱정을 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암이라는것이 쉽게 진단되지 않아, 조기치료가 상당히 중요한데 안타깝게도 건명씨는 원래 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암에 걸린것을 뒤늦게 발견해 1년이 넘게 항암치료를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한편 직장암 환자였던 건명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박킷리스트'에서 자작곡을 발표하기도 하며 암환자 답지 않은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어 직장암 상태가 호전되는것이 아닌가 했는데, 결국 '박킷리스트' 채널을 통해 7월 31일 건명씨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알려주어 많은 구독자들이 애도를 표했었습니다.

 

 

 

 

 

 

그동안 오랜기간동안의 항암치료와 남들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했을 가족들 걱정에도 불구하고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시느라 본인이 가장 힘드셨겠죠.

 

서른살의 이른 나이에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아 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도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던 건명씨의 따뜻한 모습과 밝고 긍정적인 태도가 참 아름다웠었는데,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쉬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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