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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콜린제 인지기능 저하 위험성 높다.

항콜린제는 다양한 증상에 처방되지만, 최근 인지기능 저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교수연구팀이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항콜린제에 대한 위험성을 연구했는데, 인지기능 저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항콜린제 언제 쓰이나?

항콜린제는 천식, 요실금, 근육경련, 우울증, 수면장애 및 마취의 보조제로도 사용될 만큼 쓰이는 범위가 넓습니다.

 

 

다양한 증상에 처방되지만,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장애, 요실금
  • 천식
  • 만석폐색성폐질환
  • 불면증
  • 멀미 및 어지러움증
  • 고혈압
  • 파킨슨병증상

이렇게 다양한 증상에 쓰이고 있는 약제이지만,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항콜린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감기약에도 들어있는 항콜린제

우리가 흔히 처방받는 감기약에도 항콜린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콜린제는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콧물을 억제시켜 주는 효능도 있어서 감기약에도 자주 쓰이는데, 감기약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약, 수면 유도제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처방받는 약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10년동안의 연구결과

노인 688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한 연구결과는, 항콜린제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서는 총 10년동안 매년 한번씩 항콜린제의 복용 여부와 인지기능이 저하되지는 않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항콜린제를 복용하고 있는 노인 중 51%가 인지장애 진단을 받아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서, 기억장애가 있지만 일상생활 유지는 가능한 단계를 말하는데, 이렇게 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매년 10~15%의 비율로 치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치매는 아니지만 기억력이 깜빡깜빡 하는 경도 인지장애의 경우, 치매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서 경도 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되는것은 방지해야 하겠죠?

 

 

 

 

 

 

항콜린제 갑자기 끊으면 부작용 나타날수도

 

 

항콜린제는 갑자기 다른 약으로 대체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콜린제를 다른 약으로 대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야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Neu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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