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남 고성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이 수당을 받게 됩니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인 청소년 수당을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해결 및 젊은 인구 유입 위해 전국최초 청소년수당 지급.
고성군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해결 및 젊은 인구의 유입을 위해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성군은 2021년인 내년부터 고성군 지역 중학생들에게 매달 5만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매달 7만원씩의 현금 형태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1년에 19억원, 총 2천 6백명 혜택 받는다.
경남 고성군에서 혜택을 받는 청소년은 총 2천 6백여명이 될 전망입니다.
청소년 바우처인 청년수당으로 한해에 들어가는 예산만 19억원이 쓰여질 예정이며,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수당을 도입한 자치단체는 경남 고성군이 전국에서 최초입니다.
사실 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요, 학부모들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찬성 여론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의 반대로 부결되었다가 드디어 찬성 6표와 반대 5표로 힘겹게 군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총 인구 1만 5천명의 고성군은 최근 5년동안 청소년 인구가 15%이상 감소하였는데요, 이번 바우처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청소년 인구 감소 현상을 완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과감한 정책 도입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